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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숙박 정보

베트남 나트랑 스마일호텔 (1만원 대 오션 뷰, 가성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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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 스마일 호텔


1만 원 대 가성비 좋은 오션 뷰 호텔


투숙 기간 : 2023년 1월 22일 ~ 2023년 1월 24일 (2박 3일) 
나트랑 스마일 호텔 아고다 예약 내역

2023년 1월 말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다. 
이 블로그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가성비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 글은 냐짱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쓴다.
 
무이네에서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박살 났다.
베트남의 설날인 뗏 당일, 1월 23일에 무이네에서 빈뚜안을 거쳐 나트랑으로 이동했다.
병원에 가고, 기차를 타고 베트남 중부 도시인 후에(Hue)로 이동하기 위해서다. 
 

숙박료 : 1박에 13,000원 

몇 천 원을 더 내고 바다가 보이는 Deluxe sea view room을 선택했다.
베트남의 설날인 뗏(Tet) 기간에는 물가가 비싸지는 것을 감안하면 싸게 잘 예약한 편이다.

베트남 설날 뗏 기간의 스마일 호텔 숙박료

 

방 컨디션 및 오션 뷰
벽면 한 쪽이 다 유리창이다.

호텔이 완전 바다 앞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에 있는 건물들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바다가 잘 보이는 편이다.
또한, 벽면 전체가 유리창이기 바다가 더 잘 보인다.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방은 필요한 것만 있고, 넓지는 않다.

침대 옆 화장대가 있고 따로 테이블은 없다. 
나는 그냥 혼자 쓰기도 하고, 침대도 넓어서 그 위에서 맥주 먹었다.

방 입구에서 찍은 사진

호텔 어메니티는 샴푸, 비누, 치약, 칫솔이 있는데 다 저렴한 것들이라 본인이 챙겨간 것을 쓰길 추천한다.
 욕실에는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물이 튀기지 않고 샤워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욕실 사진 (세면대, 샤워 부스, 변기가 있다.)

놀랍게도 이 호텔의 TV는 스마트 TV였다. (삼성 TV였다. 사랑해요 삼성. ㅋㅋㅋ)
호텔의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TV로 유튜브를 볼 수 있었다.
넷플릭스는 TV에 내장되어 있지 않았다.

베트남에서 유튜브로 시사 프로그램보는 나..

한국 모텔에서 볼 수 있는 정사각형의 작은 냉장고가 있다.
냉장력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찾아가는 법

나는 나트랑 기차역에서 그랩 바이크를 타고 스마일 호텔로 갔다.  
36,000동이 나왔는데 한화로 2,000원 정도이다.
나 홀로 여행자라면 그랩 바이크 이동을 추천한다.

호텔 주변이 번화가라서 길이 많이 막힌다. 특히나 저녁에는.

나트랑 기차역에서 스마일 호텔까지

 
구글맵이나 애플지도에 스마일 호텔을 검색해 보면 큰 길가에 있는 것처럼 나온다.
그 위치가 아니라 근처의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우버 바이크를 타고 호텔을 찾을 때 앞을 2-3번 지나쳤다. 


낮에 찍은 사진은 없지만, 밤에 찍은 사진을 첨부한다.
밤에 호텔 찾는 게 더 쉬울 거 같다.
고시아 호텔 맞은편에 BIVD 호텔이 있다 그쪽을 보면 스마일호텔 간판이 있을 것이다.

스마일 간판을 찾고 두리번거리면 20M 골목길 안에 스마일호텔 입구가 있을 것이다!

노란색 스마일 간판을 찾으세요 !!


저 간판들을 찍은 사진의 GPS 정보이다. 
구글맵과 애플지도에 나온 스마일 호텔 위치와는 차이가 있다.
구글맵에는 골목이 표시되지 않았지만, 애플지도에는 골목이 표시된다.

위치 
호텔 창문에서 노보텔이 보인다.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해변도 가까운 위치에 있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워보이지만 호텔의 입구가 해변에서 한 블록 뒤에 위치하기 때문에 
구글 지도 상으로 400m 정도 떨어져 있다고 나온다. 
밤에 혼자 호텔로 돌아갈 때에도 무섭지는 않았다.
주위에 호텔들이 많은 편이라 밤에도 여행객들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해변으로 가는 길에 하이랜드 커피도 있어서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나트랑 스마일 호텔 주변 지도

나트랑 센터 (스타벅스, KFC가 있는 쇼핑센터) 까지는 1.4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해변을 따라서 걷다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나트랑 센터를 가면서 한 번도 우버를 탄적이 없다.)
나트랑 야시장도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이고 웬만한 곳은 다 걸어 다녔다. 
 
보통 냐짱과 인천을 오고 가는 비행기가 새벽이 많아서 쉴 곳이 고민될 때가 많다. 
그럴 때 이용해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호텔인 거 같다.
물론 나와 같은 budget traveller에게는 가성비 좋은 호텔이다.
다시 나트랑을 가도 스마일 호텔에서 숙박할 것이다. 
 
더 저렴한 나트랑 호텔은 다음 글에서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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